경북도,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인재 양성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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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8일부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차세대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해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펼친 김경천 장군 증손녀 허예바(KHE YEVA, 16세)양 등 청소년 10명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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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8일부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차세대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해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펼친 김경천 장군 증손녀 허예바(KHE YEVA, 16세)양 등 청소년 10명이 초청됐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고려인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의 추천을 받은 고려인 3세들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청각,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경북과 서울지역의 독립운동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고려인 3세 청소년들에게 체류·정착 안내, 비자 설명회와 유학설명회, 그리고 대학교 탐방을 실시해 대한민국 유학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대상 지역을 넓히고, 경북의 대학에 유학한 뒤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이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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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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