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1,315.7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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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31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하락한 1,31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1,310원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차츰 낙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16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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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31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하락한 1,31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1,310원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차츰 낙폭을 줄였다.
마감 직전 상승 반전해 1,316.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전에는 간밤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환율은 오후 들어 코스피 하락 반전과 맞물려 낙폭을 회복했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 유입에 따른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16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12.78원)보다 2.62원 오른 수준이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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