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 많은 눈에 제주공항서도 항공편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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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과 강원 지역에 내린 폭설로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국내선 8편(도착 4편·출발 4편)이 결항했고, 국내선 65편(도착 36편·출발 29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 각 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등으로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면서 제주공항 연결편에도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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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9일 서울과 강원 지역에 내린 폭설로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국내선 8편(도착 4편·출발 4편)이 결항했고, 국내선 65편(도착 36편·출발 29편)이 지연 운항했다.
공항공사는 "김포공항과 원주공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방빙 작업 때문에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 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등으로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면서 제주공항 연결편에도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수도권엔 5~10㎝, 강원권은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산지 3~8㎝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많은 곳은 1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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