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람, 지쳤다”…총리 때려치며 남친에 청혼女, 1년만에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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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전격 사임을 발표하며 현장에 있던 남자친구에게 청혼해 화제를 모은 저신다 아던(43) 전 뉴질랜드 총리가 이후 1년만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현지 매체 스터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터프에 따르면 아던 전 총리는 오는 13일 사실혼 관계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뉴질랜드 북섬 호크스베이의 한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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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프에 따르면 아던 전 총리는 오는 13일 사실혼 관계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뉴질랜드 북섬 호크스베이의 한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식장에는 아던 전 총리에 이어 총리직을 맡았던 크리스 힙킨스 전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3년 처음 만났다. 방송인이던 게이포드는 당시 집권당인 국민당이 보안법 개정을 추진하자 이에 항의하러 의회를 찾았고 이곳에서 당시 노동당 의원이던 아던을 봤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7년 아던이 뉴질랜드 역사상 최연소 총리에 오른 뒤에도 함께 지냈다.
2018년 6월 두 사람 사이에서 딸 ‘니브’가 태어났다. 2019년 4월 약혼한 이들은 2022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당시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확산하면서 연기했다.
그리고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이끌던 아던 전 총리는 지난해 1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나도 사람이다.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전격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게이포드에게 웃으며 “드디어, 우리도 결혼식을 올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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