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내일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 재소집…태영 관계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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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내일(10일)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주요 채권단을 재소집합니다.
태영그룹 자구안 발표 직후 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다만 추가 자구안에 대해 태영그룹이 '필요 시'라는 꼬리표를 단 만큼 채권단별 평가는 달라질 수 있어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결정되는 11일까지 금융권 의견 수렴과 설득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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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내일(10일)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주요 채권단을 재소집합니다.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내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5대 은행과 기업은행 등 주요 채권자들을 부를 예정입니다.
태영그룹이 오늘 추가 자구안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 8일 취소됐던 주요 채권자 회의를 다시 열기로 한 겁니다.
태영그룹은 그동안 자구안에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채권단 압박에 티와이홀딩스와 SBS 지분 담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추가 자구안을 발표했습니다.
회의에는 태영그룹 관계자들도 직접 참석합니다.
태영그룹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구안의 진정성과 워크아웃 개시 동의를 호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영그룹 자구안 발표 직후 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다만 추가 자구안에 대해 태영그룹이 '필요 시'라는 꼬리표를 단 만큼 채권단별 평가는 달라질 수 있어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결정되는 11일까지 금융권 의견 수렴과 설득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단의 75%(신용 공여액 기준)가 동의해야 워크아웃이 개시됩니다.
김혜민 기자 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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