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이낙연·이준석·금태섭 한자리에‥'빅텐트' 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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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가운데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 참석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준석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달 양 대표와 진행한 공개대담을 거론하며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 미래의 대한 동질성만으로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고 확언하겠다"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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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가운데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 참석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준석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달 양 대표와 진행한 공개대담을 거론하며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 미래의 대한 동질성만으로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고 확언하겠다"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앞으로 제시할 신당의 과학기술 관련 입장에 대해 "양향자 의원의 모든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며 "다른 세력과 한강 정도의 차이가 있다면 한국의희망과는 청계천이 놓여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한국의희망과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도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을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 의식 갖고 모여있다"며 "바로 그런 새 구도 만드는데도 양향자 도전의식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의원들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 대표와 이 위원장, 금 대표 등과 협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방법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앞으로 차차 드러나겠지만 협력을 해야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금태섭 대표는 축사에서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그게 되겠냐, 어렵지 않겠냐 했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치고 모아나가면 정말 지겨운 체제가 끝나지 않을까"하고 물었습니다.
이어 "이준석, 이낙연 다 온 것은 그냥 책 출간 축하가 아니라 앞으로 서로 돕고 경쟁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치열하게 토론, 논쟁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찾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080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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