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브라질 FW 탈레스+MF 이탈로 영입... "축구는 전쟁, 인생 걸고 뛰겠다" [오피셜]

박재호 기자 2024. 1.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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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영입해 화력을 강화했다.

제주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탈레스와 미드필더 이탈로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는 "탈레스는 가속하는 드리블 돌파가 좋고 빠른 판단에 이은 왼발 슈팅도 뛰어나다"며 "전술 변화에 따라 포지션 변화가 가능해 헤이스, 서진수, 김승섭 등과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주는 기존 헤이스와 유리 조나탄에 탈레스, 이탈로까지 브라질 선수만 4명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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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이탈로(왼쪽)와 탈레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영입해 화력을 강화했다.

제주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탈레스와 미드필더 이탈로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브라질 2부리그 폰테 프레타에서 뛴 탈레스는 왼쪽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으로 오른쪽 윙어와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다. 제주는 "탈레스는 가속하는 드리블 돌파가 좋고 빠른 판단에 이은 왼발 슈팅도 뛰어나다"며 "전술 변화에 따라 포지션 변화가 가능해 헤이스, 서진수, 김승섭 등과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190㎝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 이탈로는 브라질 3부리그 아마조나스 등에서 뛰었다. 제주는 "커리어는 눈에 띄지 않지만 스카우터의 오랜 관찰과 분석을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탈로는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맨투맨 수비도 좋다"며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로 떠난 김봉수를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제주는 기존 헤이스와 유리 조나탄에 탈레스, 이탈로까지 브라질 선수만 4명 보유하게 됐다.

탈레스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 축구는 전쟁이라 생각하고, 경기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내 인생을 걸고 뛸 것"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이탈로는 "항상 해외무대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제주에서 그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다. 매 순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탈로(왼쪽)와 탈레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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