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부고속도 신둔IC 부근서 눈길 14중·7중 연쇄추돌

신동원 2024. 1. 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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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5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IC 부근 이천방면 도로에서 차량 1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로 교통이 통제돼 일대 구간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3차로 전체를 통제하고 정리 작업을 벌였다.

이 때문에 사고 지점 후방 3㎞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경찰은 뒤따른 운전자들을 다른 길로 우회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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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등 3명 중상·12명 경상…이천 방면 통제 교통체증 극심
9일 오후 1시5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IC 부근 이천방면 도로에서 차량 1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교통이 통제돼 일대 구간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오후 1시5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IC 부근 이천방면 도로에서 차량 1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로 교통이 통제돼 일대 구간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고는 두 구간에 걸쳐 발생했는데 전방에선 화물차와 승용차 등 14대가, 200여m 후방에선 7대가 연달아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중상을, 12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3차로 전체를 통제하고 정리 작업을 벌였다. 이 때문에 사고 지점 후방 3㎞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경찰은 뒤따른 운전자들을 다른 길로 우회 조치했다.

교통 통제는 오후 3시 30분쯤 해제됐다.

한편 이천지역에는 이날 오후 1시쯤부터 1㎝가량의 눈이 내린 상태다. 눈의 영향으로 눈길에 의한 사고로 현재까지 추정되고 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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