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한국은행 대경본부, 우리화폐전시실 재개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연합뉴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9일 우리화폐전시실을 재개관했다.

재개관한 우리화폐전시실은 지폐 도안 속 위인의 얼굴을 대신해 자기 얼굴을 합성하는 키오스크형 체험기, 지폐 다발의 크기와 무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물, 위조지폐 감별 체험기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췄다.

또 개인 관람객이 한국은행 본점 화폐박물관을 가상현실(VR)로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은행 대경본부 화폐전시실은 우리화폐전시실과 세계화폐전시실로 나눠 운영되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2천300여 점 이상의 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행 대경본부는 "화폐전시실을 화폐와 경제에 대한 체험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하고 환경개선공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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