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융합원, ‘도심항공교통과 항공안전 교육 과정’ 개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8일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내 융합원 2층 학과장에서'도심항공교통과 항공안전 교육 과정'에 입과한 한서대 헬리콥터 조종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가졌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공]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 이하 융합원)이 새로운 미래 교통 수단으로 등장하게 될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관련 항공안전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이란 저소음, 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 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항공교통 체계를 말한다.

과정명은'도심항공교통과 항공안전 교육 과정'이며 UAM의 이해와 항공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결합을 통한 UAM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했다. 과정 교육은 융합원이 진행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항공안전관리 기술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진행된다. 금번 교육은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을 받는 충남 지역 교육혁신 공모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서대학교 헬리콥터 조종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 달 3일부터 26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융합원 학과장에서 UAM과 항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융합원은 8일 2층 학과장에서 과정 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UAM 기본 이론과 관련 법체계 및 환경 △항공안전관리시스템의 이해 △UAM 특화 항공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데이터 활용 안전관리 방식 △UAM 관련 기업과 기술 교류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