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 1곳→2곳 확대

김경훈 기자 2024. 1. 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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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기관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리고, 관련 예산도 전년 대비 4배 증액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치료보호는 마약사범에 대한 기소유예부 검찰 의뢰 치료보호와 자의적 치료보호가 있으며, 대전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국 25개 치료 보호기관에서 입원 또는 외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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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예산도 1000만원→4000만원 증액
마인드병원 2병상 추가 지정
대전시청 전경/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기관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리고, 관련 예산도 전년 대비 4배 증액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기관은 마약류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독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기관이다.

시는 2009년부터 중구 대흥동 참다남병원을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해 마약류 중독자들에게 치료 보호비를 지원해 왔으며, 최근 급증하는 마약범죄와 마약사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내 치료보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인드병원(서구 둔산동)에 2병상을 추가로 지정했다.

치료 보호비 지원사업 예산도 지난해 1000만원에서 올해 4000만원으로 늘려(국비 50%, 시비 50%)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치료보호는 마약사범에 대한 기소유예부 검찰 의뢰 치료보호와 자의적 치료보호가 있으며, 대전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국 25개 치료 보호기관에서 입원 또는 외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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