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충남한우 정액 3년차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자체 선발한 보증씨수소 '충남한우'의 정액을 도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3년차 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정액은 보증씨수소 '충남한우 1호(KPN-1461)'가 생산한 1만4000스트로(straw) 가량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자체 선발한 보증씨수소 ‘충남한우’의 정액을 도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3년차 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정액은 보증씨수소 ‘충남한우 1호(KPN-1461)’가 생산한 1만4000스트로(straw) 가량이다. 매달 약 2000스트로를 4~5개 시·군에 나눠 공급한다는 게 연구소의 계획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정액 생산량이 저조했던 ‘충남한우 2호(KPN-1463)’의 경우 부상에서 회복하는대로 정액 공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충남한우 1호와 2호는 2021년 국가 보증 씨수소로 선발됐으며, 생산된 정액의 50%를 충남 도내에서 우선 활용할 수 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2022~2023년 도내 8739농가에 충남한우 1호와 2호가 생산한 정액 4만3330스트로를 보급했다.
올해 수요조사에서는 3282농가가 연간 공급량의 7배가 넘는 양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연구소가 물량 조정 작업을 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충남한우 1호는 국가 보증씨수소 능력 기준 상위에 해당하는 우량한 증체형으로, 농가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씨수소 선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우량 정액을 농가가 쉽게 공급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