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노출 씬 위해 닭가슴살과 고구마 먹으며 3주간 다이어트" [ 소셜in]

배우 박서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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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ecord PARK's'에 '[Track 58] 경성 제일의 저세상 비주얼 / Park Seo Jun 'Gyeongseong Creature' behind'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경정 제일의 정보통 '장태상'을 연기하며 체력 보충 방법부터 노출 장면을 위한 식단 관리와 운동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박서준은 현장에서 대본을 들고 계속 웅얼거리고 다니면서 "내가 대사를 이렇게 못 외웠나 생각된다. 시대극이라 대사가 생각보다 잘 안 붙는다"며 대사 암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러며 "원래 대본을 처음에 보고 그 느낌이 가장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냐는 질문에 답했다.

박서준은 "장태상은 너무 굿맨. 살아남는데 진심인건 나와 비슷하다. 하지만 태상이는 굉장히 돈이 많고 나이도 한 80살 정도 많은 게 차이점"이라며 캐릭터와 자신 간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밝혔다.

체력 보충 방법에 대해 박서준은 "영양제! 먹고 안 먹고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 몇 년 전부터 느꼈다. 저뿐 아니라 다른 일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촬영이 많은 날 밥 챙겨 먹기와 잠 푹 자기 중 "저는 무조건 먹는 것. 못 잘 때에는 잠깐 잠들었다 다시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잘 먹고 에너지를 비축하고 대사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도 않는다."라고 했다.

갑자기 노출해야 하는 장면이 생겨서 3주 정도 몸관리를 하고 있다는 박서준은 포장된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꺼내 들며 "저도 맛있는 거 먹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식단을 할 때는 먹는 즐거움이 없는 게 안타깝다. 다 같이 밥 먹으러 갔는데 이렇게 혼자 있는 것도 굉장히 외롭다. 요즘 뭐 먹었는지 맛있었는지 물어보며 대리만족한다"라며 다이어트의 고충을 토로했다.

대기실에서 막대 사탕을 입에 물고 푸시업을 비롯해 쉼 없이 운동을 한 박서준은 현장에서 상의 탈의를 한 채 복부의 상처를 치료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짧은 씬이지만 노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박서준의 준비성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박서준이 출연한 '경성크리처'는 지난 5일 시즌1의 파트2가 공개되었다. 새로운 시대와 도시에서 펼쳐질 '경성크리처'의 시즌2는 2024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