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감면' 윤이나, 호주 여자골프 QT 통과…새 시즌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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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감면으로 국내 무대 복귀가 확정된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호주 여자프로골프(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지난해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해 감을 조율하던 윤이나는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도 무난하게 통과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나타냈다.
윤이나는 지난해 9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징계를 절반으로 감면 받은 데 이어, 전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징계도 3년에서 1년6개월로 감면 받아 복귀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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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징계 감면으로 국내 무대 복귀가 확정된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호주 여자프로골프(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윤이나는 9일(한국시간) 호주 트위드헤즈의 쿨랑가타 앤 트위드헤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출전 선수 60명 중 단독 4위를 마크해 상위 5명에게 돌아가는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해 감을 조율하던 윤이나는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도 무난하게 통과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나타냈다.
윤이나는 앞서 2022년 6월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지난해 6월 열린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티샷이 러프에 빠진 뒤 공을 찾을 수 없자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윤이나는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인지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난 뒤야 뒤늦게 자진신고를 했으나 여론의 질타가 쏟아졌고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각각 3년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지난해 9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징계를 절반으로 감면 받은 데 이어, 전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징계도 3년에서 1년6개월로 감면 받아 복귀가 확정됐다. 2024시즌까지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가지고 있는 윤이나는 3월20일 이후 열리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여기에 2024시즌 WPGA투어 출전권도 획득하면서 1, 2월 중 대회 출전이 가능해졌다.
다만 윤이나는 복귀 시점을 확실하게 정하진 않은 상태다. 윤이나는 전날 KLPGA투어의 징계 감면 후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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