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김정은 교수 'K-Medi 융합인재지원 사업' 선정

박우경 기자 2024. 1. 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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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피부과 김정은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K-Medi 융합인재지원 사업(현장수요 연계형 글로벌 인재육성)'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Medi 융합인재지원'은 40세 미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으로 1년간 총 1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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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미만 의사과학자 양성
1년 간 1억 4000만원 지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 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피부과 김정은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K-Medi 융합인재지원 사업(현장수요 연계형 글로벌 인재육성)’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Medi 융합인재지원’은 40세 미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으로 1년간 총 1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김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주사(Rosacea)에서 JAK-STAT 신호전달경로의 역할 규명 및 신약 재창출을 통한 JAK 억제제의 치료효과 검증’이다.

세포 내 생물학적 반응과 발달을 조절하는 JAK-STAT 신호전달 경로를 분석해 난치성 피부질환인 주사의 발병 기전을 밝히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다.

JAK(야뉴스키나제) 억제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최신 약물이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높고, 부작용은 적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신중한 분석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김정은 교수는 “주사 치료는 아직 명확한 병리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고, 예방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분야”라며 “JAK억제제의 효과 검증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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