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시대' 되기 전에" 임시완 꿈 이뤄지나…쿠팡플레이 "소년시대2' 긍정검토 중"

이승길 기자 2024. 1. 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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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 쿠팡플레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간을 지체하면 '소년시대'가 아니고 '청년시대' 된다. 늙어 죽겄슈. '노년시대' 찍으면 되겠네" (임시완)

배우 임시완의 염원대로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시즌2를 볼 수 있을까.

9일 쿠팡플레이 측은 '소년시대' 시즌2 제작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시즌2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나 아직 공식적으로 답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지난 11월 첫 공개된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배우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빈 등의 열연 속에 순식간의 쿠팡플레이를 대표하는 인기작으로 등극한 작품이다.

시즌1이 인기 속에 막을 내리며 시청자 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시즌2 제작에 대한 강한 염원을 드러낸 바 있다. 일례로 주연배우인 임시완은 지난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저는 (시즌2를) 열렬히 원한다"며 "'소년시대' 이명우 감독님. 너무 기다리면, 시간을 지체하면 '소년시대'가 아니고 '청년시대' 된다. 늙어 죽겄슈. '노년시대' 찍으면 되겠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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