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업체서 50대 작업자 설비에 끼여 숨져

노인호 기자 2024. 1. 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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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1

경북 포항시 철강공단 내 한 업체에서 50대 직원이 기계에 끼어 숨졌다.

9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쯤 포항시 남구 한 철판코팅업체에서 A씨가 압착 기계 롤러와 구조물 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당시 압착 기계에 있던 이물질을 제거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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