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산란계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확인

세종=정혁수 기자 2024. 1. 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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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25만7000여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9일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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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25만7000여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9일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하는 한편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과장은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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