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된 경기도 여성용품 지원…이천·광주·하남 등 21개 시·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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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의 대상을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외국인 청소년 4500명(추산)을 포함해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광명·하남·군포·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21개 시군의 2006~2013년 출생 여성 22만384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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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의 대상을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체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이 대상이다.
지난해 10월 도의회가 지원 대상을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청소년’에서 ‘도내 등록 외국인’과 ‘도내 거소 신고된 외국 국적 동포’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서 외국인 청소년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외국인 청소년 4500명(추산)을 포함해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광명·하남·군포·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21개 시군의 2006~2013년 출생 여성 22만384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22개 시·군 내 지원 대상 23만2000여명 가운데 17만4024명이 신청해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의정부시가 참여하지 않아 지원 대상 시·군은 1곳이 줄었다.
지원금 신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진행되는데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이후 경기민원24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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