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된 경기도 여성용품 지원…이천·광주·하남 등 21개 시·군 대상

오상도 2024. 1. 9.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의 대상을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외국인 청소년 4500명(추산)을 포함해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광명·하남·군포·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21개 시군의 2006~2013년 출생 여성 22만3846명으로 늘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22개 시·군에서 올해 의정부시 지원사업 불참

경기도가 올해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의 대상을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체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이 대상이다.

경기도청 전경.
11~18세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도와 시·군이 3대 7로 사업비를 분담해 1인당 월 1만3000원(연간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역 화폐로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도의회가 지원 대상을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청소년’에서 ‘도내 등록 외국인’과 ‘도내 거소 신고된 외국 국적 동포’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서 외국인 청소년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외국인 청소년 4500명(추산)을 포함해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광명·하남·군포·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21개 시군의 2006~2013년 출생 여성 22만384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22개 시·군 내 지원 대상 23만2000여명 가운데 17만4024명이 신청해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의정부시가 참여하지 않아 지원 대상 시·군은 1곳이 줄었다.

지원금 신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진행되는데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이후 경기민원24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