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리튬의 보고" 남미에 지분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TX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페루 지역 광산에 지분을 투자했다.
STX 관계자는 "남미는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에 전 세계 약 9,000만 톤(t)으로 추정되는 리튬 매장량의 약 60%가 묻힌 '리튬의 보고(寶庫)'"라며 "이번 지분 투자로 이차전지 사업에서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련·정련 공장 설립도 협의 중"
STX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페루 지역 광산에 지분을 투자했다.
STX는 페루 동남부 푸노주(州)에 위치한 리튬 광산 지분과 리튬 정광의 운송·판매 오프테이크(Off-take·생산물 우선확보권)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STX는 광산 운영사와의 계약상 비밀유지 조항을 이유로 지분율과 투자 금액 등은 밝히지 않았다.
STX는 해당 광산의 리튬 매장량을 150만 톤(t)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추 탐사 결과에 따라 오프테이크 비중을 최대 30%까지 높일 수 있다.
STX는 리튬의 제련·정련을 위해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 업체와 공장 설립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리튬 채굴에서부터 제련·정련, 운송 및 판매까지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갖추려는 조치다.
STX 관계자는 "남미는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에 전 세계 약 9,000만 톤(t)으로 추정되는 리튬 매장량의 약 60%가 묻힌 '리튬의 보고(寶庫)'"라며 "이번 지분 투자로 이차전지 사업에서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에도 동생은 ATM에서 돈을 뽑았다
- 봉준호·윤종신, 故 이선균 관련 성명 발표…12일 기자회견 연다
- 서정희, 6세 연하 연인 공개 "유방암 투병 중 큰 힘... 존경"
- 54년 만에 나타나 자식 목숨값 챙긴 친모... "이게 상속 정의인가요"
- 불닭볶음면으로 쓰러져 가던 삼양家 살린 며느리...'66조 라면 시장 흔든 여성' 김정수
- "TV 앞에 제사상 차릴래" 고려거란전쟁 양규 죽자 '검색어 1위'
- 임영웅 콘서트 기다리다 쓰러진 50대 여성, 딸이 감동한 사연은
- "화장실만 14개"...추신수, 美 텍사스 5500평 대저택 공개 ('살림남')
- 장남은 왜 셋째 동생을 죽였나…패륜, 유산 앞 악마로 변한 형제들
- “에코프로로 돈 못 번 그대, 세상에 공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