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제주본부 등 지역 언론 4사 총선 정책자문위 출범

의료·보건 등 8개 분야 전문가 위촉… 어젠다 설정 등 자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제주 언론 4사(뉴스1 제주본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대표와 정책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제주 지역 언론 4개사의 정책자문위원회 및 공동취재단 출범식이 9일 출범했다.

제주 언론 4사 정책자문위원으론 △농업·학계(박병근 전 강릉영동대학교 교수) △의료·보건(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부원장) △농업(김종우 감귤 최고 농업기술 명인) △경제(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여성·문화(오수정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경영지원실장) △복지(이성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팀장) △언론(이정원 제주 한라대 교수) △관광(홍유식 하나투어 제주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총선 어젠다 설정과 여론조사, 정책토론회, 언론보도 등에 관한 자문을 맡는다. 정책자문위원장엔 김 부원장이 선임됐다.

이용탁 JIBS 대표이사는 이날 제민일보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 "이번 총선을 계기로 언론사들이 선거문화를 바꾸는 초석이 되겠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은수 뉴스1 제주본부 대표이사는 "여론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다양한 여론들이 널리 알려져 도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이사는 "정책자문위원들이 취재진들과 의논하면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창의적인 정책을 모색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는 "신문과 방송, 인터넷, 통신까지 4사가 함께 취재단을 꾸리는 건 처음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기대를 받을 것"이라며 공명선거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다.

뉴스1 제주본부 등 4개사는 작년 11월9일 공동보도 협약을 맺고 3차례 여론조사와 정책토론회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