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임산물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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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수출기업에 지원하던 수출물류비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올해부터 폐지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다양한 사업지원을 통해 임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10억 원) △수출통합조직 육성사업(3억6000만 원) 등을 새로 추진하고, △수출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특화시설 사업(10억 원)은 단년도 사업에서 2개년도 사업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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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10억 원) △수출통합조직 육성사업(3억6000만 원) 등을 새로 추진하고, △수출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특화시설 사업(10억 원)은 단년도 사업에서 2개년도 사업으로 조정한다.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업이 지원 한도 내에서 상품개발, 수입상(바이어) 초청, 해외홍보 등 수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모두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 임산물의 품질관리, 안정적 생산공급, 해외홍보 등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협업체인 ‘수출통합조직’을 구성해 지원한다. 올해 수출통합조직 지원 대상은 밤, 감 등 2개 품목으로, 향후 2030년까지 품목을 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수출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특화시설 사업’은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업체의 경제 부담 등을 감안, 단년도 사업에서 2개년도 사업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정호영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장은 "최근 중국의 수입식품 관리규정 개정 등 비관세장벽이 강화돼 임산물 수출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기업 대상 설명회와 컨설팅 지원 등으로 기업의 수출 장애요인을 해결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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