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V예능에 대구 단독 특집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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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만 대표 예능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가 대구 단독 특집 편을 방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집 편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박 8일에 걸쳐 촬영한 취재분으로 대구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구-대만 직항 연계 관광객이 선호할 콘텐츠 위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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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대만 대표 예능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가 대구 단독 특집 편을 방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는 유명 배우이자 MC인 리이(李易)와 린샤(林莎)가 식도락 체험하며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만 인기 예능이다.
대만의 시청자에게는 ‘여행 바이블’로 불리며 10여 년간 사랑받고 있다. 마치 여행에 동행한 것처럼 트레블로그(Travel+Vlog) 형식으로 현장감을 높인 것이 프로그램 특징이다.
이번 특집 편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박 8일에 걸쳐 촬영한 취재분으로 대구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구-대만 직항 연계 관광객이 선호할 콘텐츠 위주로 다뤘다.
현지 대만 시청자는 대구 10미 찜갈비, 복불고기와 근대골목 단팥빵, 대화의장 등의 로컬 맛집에 주목하며 ‘대구는 미식의 도시’, ‘꼭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이다.
특히 해외 K-드라마 팬에게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앞산전망대, 동성로 스파크랜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칠성 야시장에 방문하며 눈길을 끌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1월 말에 대만판 런닝맨인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를 유치해 대구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2024년에도 제1시장 대만 매체에 주력해 다양한 대구 관광지의 매력을 노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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