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재정 상태 다 알아..현금 별로 없을 것"[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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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지민이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의 재정 상태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어려웠던 이수민, 원혁의 첫 양가 상견례가 성사됐다.
김지민은 "저는 대충 다 안다. 출연료를 알기 때문에"라며 연인 김준호와 재정 상태를 공유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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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어려웠던 이수민, 원혁의 첫 양가 상견례가 성사됐다. 또한 '돌싱 커플' 김슬기, 유현철은 재혼 전 현실적인 조건들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사랑을 공고히 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 25회 분당 최고시청률은 시즌2 시작 이후 가장 높은 7.5%(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4.5%였다.
재혼을 앞둔 김슬기, 유현철은 청약 당첨된 아파트를 찾아 설렘 가득한 사전 점검을 나섰다. 하지만 김슬기는 "회색 문이랑 대리석 벽이 싫다"며 유현철이 택한 인테리어에 볼멘소리를 해 MC들의 걱정을 샀다. 유현철은 "그게 이 단지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한다"며 당황했다. 며칠 뒤, 아파트의 중도금을 지불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돌싱커플'은 대출 상담을 진행했다.
여기서 자영업자인 유현철은 "대출이 사실상 어렵다"는 비보를 전해 들었다. 또 두 사람이 결혼한다면 부부 총 수입이 높아지면서 저금리 대출도 어려운 상황. 결혼하면 퇴사할 생각이었던 김슬기는 "한 명은 안정적으로 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회사를 퇴사하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이후 카페에 간 '돌싱커플'은 재정 상태를 터놓고 의논하기 시작했다. 지켜보던 5MC들도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김지민은 "저는 대충 다 안다. 출연료를 알기 때문에"라며 연인 김준호와 재정 상태를 공유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성국이 "김준호 씨 현금 자산 얼마 있는지 알아요?"라고 반문하자, 김지민은 "얼마 없을 거예요"라고 즉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돌싱커플' 재정 상태 공개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유현철은 "코로나19가 나에게 정말 컸다"며 기존 예금이 많이 소진됐음을 밝히고 대출받으려던 금액도 솔직히 말했다. 그러자 김슬기는 "나는 바로 쓸 수 있는 돈, 묶여있는 돈도 있고, 퇴직하면 퇴직금도 나온다"며 유현철의 상황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김슬기는 "대출 안 나와도 걱정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자신감까지 보였다.
이후 김슬기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저는 오빠의 재산이 얼마인지 중요하지 않았다"며 "오빠가 딸을 대하는 것을 보면 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라고 유현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저도 그렇지만, 이 사람도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화목한 가정에 대한 꿈이 크다"며 "저희는 아이들이 행복했음 좋겠다. 그러니까 믿는 거다"라고 울컥해 눈물을 훔쳤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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