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정부 재난관리평가 3개 부문서 ‘우수기관’

행안부, 체계적·집중적 관리에 A등급 부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본사 상황실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행정안전부 시행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재난관리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2018년부터 6년 연속 교통수송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에너지·정보통신·교통수송 등 11개 분야 150개 국가 핵심기반 관련기관에 대해 조직·위험평가·재난예방대책 등 총 13개 지표로 재난관리 이행실태를 평가했다.

공사는 위험평가 기준표 세분화, 자체 중점관리위험 선정기준 마련·분석, 공항 특성을 고려한 보호대상 설정·안전점검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재난관리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등급(A)으로 평가됐다.

또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전체 63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지난 10월 김포공항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