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올게 왔다! 무패의 SK와 경남 드디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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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를 달리던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가 진정한 승자를 가리기 위해 맞붙는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90득점에 71실점으로 평균 30득점에 23.6점 실점을 기록했고, 경남개발공사는 50득점에 46실점, 평균 25득점에 2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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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무패를 달리던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가 진정한 승자를 가리기 위해 맞붙는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3연승, 승점 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경남개발공사는 2연승, 승점 4점으로 3위에 올랐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90득점에 71실점으로 평균 30득점에 23.6점 실점을 기록했고, 경남개발공사는 50득점에 46실점, 평균 25득점에 23실점을 기록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공격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는 건 사실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강경민을 영입하면서 강은혜, 유소정과 함께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올라있다. 벌써 강경민, 강은혜 콤비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 시간이 갈수록 공격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강경민, 유소정이 어시스트 상위권에 올라 서로 주거니 받거니 골을 기록하는 것도 상대팀에게는 위협적이다. 이민지 골키퍼가 40개 세이브를 기록해 세이브 2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안정을 보이는 게 SK슈가글라이더즈의 장점이다.
이에 맞서는 경남개발공사는 골에서 이연경만 상위권이고 최지혜와 김소라가 20위권 밖이다. 확실히 공격 면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에 밀릴 수밖에 없다. 이연경 선수 외의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살아나는 게 관건이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수비의 힘으로 이겼다. 삼척시청을 상대로 20점밖에 내주지 않는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올랐던 김민서에게 1점도 내주지 않았고, 김보은과 김온아를 단 3점에 묶는 철벽수비를 선보였다. 41.89%의 방어율을 보이는 오사라 골키퍼의 존재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화려한 공격력이 다시 한번 불을 뿜을 것인지, 경남개발공사의 조직적인 수비가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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