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단지 외부 출입구에 차량 쾅…“운전자 구속” [현장영상]
조은경 2024. 1. 9. 15:04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외부 출입구를 차량이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미국 비밀경호국(SS)이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앤서니 굴리엘미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오늘 오후 6시를 조금 앞두고 백악관 단지 외부 출입구에 차 한 대가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운전자는 구속됐고 현재 원인과 충돌이 일어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굴리엘미 대변인은 이후 약 한 시간 만에 추가로 올린 글에서는 "해당 차량이 치워졌고, 워싱턴DC 경찰은 도로통제를 해제했다. 운전자는 여전히 구속돼 있고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즉각적으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델라웨어주 북부 윌밍턴 방문 때 교차로 차단 임무를 맡았던 경호팀 차량을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비밀경호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 경호에 나설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올해 국민연금·기초연금액 결정…물가상승 등 반영 3.6% ↑
- 하루 10시간 ‘밀착 보호’…경찰, 스토킹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 태영 “필요시 SBS 주식도 담보 제공”…금감원장 ‘폭넓은 지원’ 당부
- 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6조 5,400억원…전년 대비 84.9%↓
- “문 좀 열어주지, 센스가 없네요”…아파트 민원 논란 [잇슈 키워드]
- 2024 지구촌 첫 선거…야당 ‘보이콧’에 여당 ‘압승’ [특파원 리포트]
- 다시 법정에 나타난 ‘판사 폭행’ 남성, 그런데 모습이? [현장영상]
- ‘황운하 판례’ 믿고 총선 직행?…검사들의 출마 러시
- [현장영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호텔서 폭발…“최소 11명 부상”
- “모델하우스 에어컨 달아놨더라”…신축 아파트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