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들어선다‥국회 본회의 통과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판 '나사(NASA·미 우주항공청)'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재석 266명 중 찬성 263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정부 입법으로 발의된 지 9개월 만으로, 법률 공포 뒤 4개월이 지나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경남 사천에 들어설 우주항공청은 이르면 오는 5~6월쯤 출범할 전망입니다.

특별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소속 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감독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또, 기존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항공청 소속 기관으로 편입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0760_36431.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