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영입→드디어 데뷔... 튀르키예 메시를 향한 동료들의 칭찬, “그는 마치 다이아몬드 같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르다 귈러가 드디어 데뷔전을 가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지 거의 6개월 만에 신나는 데뷔전을 치렀고 칭찬만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튀르키예 메시로 불리며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왼발잡이인 그는 메시를 연상케 하는 드리블과 탈압박이 장점인 플레이메이커다. 직접 볼 운반을 하거나 사이드 전환 패스 등등 여러 패스들로 팀의 빌드업을 담당한다.
2021/22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데뷔한 그는 김민재와 같이 한 시즌을 뛰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많은 기회를 부여받으며 그의 진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2022년 3월에는 데뷔골을 넣으며 터키 리그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2022/23 시즌에는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아 팀의 주전으로 활약한 그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나이가 상당히 어린 유망주이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 아약스, 나폴리를 비롯해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도 달라붙었지만 승자는 레알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3000만 유로(약 435억 원)에 레알에 합류한 그는 등번호 24번을 받으며 임대를 가지 않고 레알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프리시즌에 반월판 부상을 당한 그는 수술을 받지 않고 치료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축구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8월 10일(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아르다 귈러는 곧 오른쪽 무릎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모든 데이터와 가능성이 분석된 여러 차례의 미팅 끝에, 지난 몇 시간 동안 이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수술이 끝나고 귈러가 프리시즌 반월상 연골 부상에서 마침내 회복되어 데뷔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클럽은 귈러가 왼쪽 전직근 부상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발표했다.
드디어 이제 부상을 다 털고 귈러가 복귀 준비를 마쳤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그를 힘들게 했던 머물게 했던 근육 부상에서 회복했었다. 귈러는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고 체력을 키워서 더 강해지길 원한다. 11월에는 진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하지만 귈러는 몇 달 동안 치료대에서 시간을 보낸 후 부상이 재발했다. 레알 코칭 스태프는 스페인 슈퍼컵과 코파 델 레이 경기가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귈러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한 귈러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우울해지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했다. 귈러의 회복 속도가 빨라진 데에는 부분적으로 귈러의 책임이 있다. 레알은 나중에 그가 자신의 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무리하게 훈련에 복귀했다가 재발을 겪었다. 그렇게 다시 몸 상태를 만들었던 귈러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 시간) 스페인 아란다 데 두에로의 에스타디오 엘 몬테실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 아란디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드디어 아르다 귈러가 데뷔전을 가졌다.
귈러는 선발 출전해 59분을 뛰면서 90%의 패스 성공률, 2번의 기회 창출, 67%의 드리블 성공률, 4번의 공격 지역 패스, 50%의 롱패스 성공률, 1번의 가로채기, 3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자신이 왜 튀르키예 메시인지 정확히 보여줬다.
경기가 끝나고 안첼로티 감독은 “귈러는 조금씩 그의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자질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것은 그가 돌아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의 동료인 호셀루도 “그는 다이아몬드다. 그는 많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복귀전을 치른 귈러에게 주전 경쟁이라는 어려운 숙제가 남았다. 긴 부상 끝에 돌아왔기 때문에 천천히 컨디션을 올린다면 주전 경쟁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골닷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NTV스포르, 90min, 휘리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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