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슴 달린 플라스틱 인형"…골든글로브 '망한 농담'에 마고 로비 '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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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가 '바비'를 비하하는 저질 농담에 정색으로 대응했다.
'바비'는 페미니즘을 다룬 작품으로, 바비랜드에 사는 바비(마고 로비)의 여정을 통해 원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다.
마고 로비는 물론, 라이언 고슬링 등 '바비' 출연진과 다른 배우들 역시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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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마고 로비가 '바비'를 비하하는 저질 농담에 정색으로 대응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주목하던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비영어권 작품상까지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시상식 말미 무대에 오른 스탠드업 코미디언 조 코이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비교하는 토크를 하며 "'바비'는 큰 가슴이 달린 플라스틱 인형으로 만든 영화"라고 발언해 현장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바비'는 페미니즘을 다룬 작품으로, 바비랜드에 사는 바비(마고 로비)의 여정을 통해 원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다. 전세계 관객들의 지지 속 무려 13억8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메시지'가 영화의 자부심이기도 한 '바비'를 상대로 이같은 무례한 농담을 던지자 현장에 있던 배우들은 모두 굳은 표정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마고 로비는 물론, 라이언 고슬링 등 '바비' 출연진과 다른 배우들 역시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상식을 본 해외 시청자들 역시 조 코이의 부적절한 발언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조 코이는 이같은 여론 속 "대사 중 내가 쓴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며 발빼기를 하더니 "공연 10일 전 호스트가 됐는데 완벽할 수 있느냐"고 변명해 더욱 부정적인 반응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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