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차례 걸쳐 회삿돈 9억원 빼돌린 30대 수협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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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수억 원을 빼돌린 도내 수협 직원이 덜미가 잡혔습니다.
해당 수협에 따르면 예산 업무를 담당하던 30대 직원 A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약 3년간 70여 차례에 걸쳐 회삿돈 9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수협은 현재 수협중앙회 종합감사실에서 진행 중인 감사가 끝난 뒤 A씨를 형사고발하고 인사위원회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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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수억 원을 빼돌린 도내 수협 직원이 덜미가 잡혔습니다.
해당 수협에 따르면 예산 업무를 담당하던 30대 직원 A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약 3년간 70여 차례에 걸쳐 회삿돈 9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거래처 입금액과 수산물 판매로 인한 수익금 등을 본인 통장과 차명 계좌 등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은밀하게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횡령한 자금은 유흥과 도박 등에 쓰였고, 9억 원 가운데 7억 원가량은 변제했지만 2억 1,000만 원은 여전히 메우지 못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A씨가 다른 부서로 발령나면서 지난달 29일쯤 들통났습니다.
현재 A씨는 직위 해제돼 대기 발령 중입니다.
수협은 현재 수협중앙회 종합감사실에서 진행 중인 감사가 끝난 뒤 A씨를 형사고발하고 인사위원회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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