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미술관 2029년 개관 목표…첨단시스템·교육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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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교육 기능을 강화한 도립미술관을 2029년까지 짓기로 했다.
도청 이전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2만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미술관을 2029년 준공·개관할 계획이다.
융복합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신도시 인구의 낮은 평균 연령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체험 특화형 미술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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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교육 기능을 강화한 도립미술관을 2029년까지 짓기로 했다.
도청 이전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2만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미술관을 2029년 준공·개관할 계획이다.
미술관은 기본 공간인 전시실·수장고·아카이브·교육 공간뿐 아니라 아트숍·카페 등 힐링 공간, 야외조각공원 등을 갖춘다.
융복합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신도시 인구의 낮은 평균 연령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체험 특화형 미술관도 운영한다.
도는 이달 말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공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중앙부처 심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9일 도청에서 도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립미술관이 미래 문화공간으로 미술 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도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건립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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