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갑·을 지역구, 여야 예비후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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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갑·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여야 예비후보가 기자 회견을 하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의정부시갑에 출마를 선언한 문석균 김대중재단의정부지회장은 오늘(9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예비후보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도 오늘(9일) 오후 2시 출마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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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재 "교통 혁명·미군 공여지 활용, 자족성↑"
경기 의정부시갑·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여야 예비후보가 기자 회견을 하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의정부시갑에 출마를 선언한 문석균 김대중재단의정부지회장은 오늘(9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 지회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논란이 일었던 '아빠찬스'가 진짜 있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고, 국회의원을 활동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제는 그런 논란에 얽매이지 않고 의정부 발전을 위해 담담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후보자 적격 판정과 관련해 "당의 사면 결정 이후 복당돼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지회장은 21대 총선 당시 오영환 후보를 의정부시갑에 단수 공천하기로 한 것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예비후보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도 오늘(9일) 오후 2시 출마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새로운 정치로 의정부를 힘있게 변화시키겠다"며 "의정부의 교통 혁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의정부가 미군 반환 공여지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의 자족성을 놓이겠다"며 "의정부의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연천군 출신인 정 대변인은 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카투사로 복무한 뒤 23년간 매일경제와 MBN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대변인을 맡아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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