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야생생물 2급’ 따오기 조사 보고서·연구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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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따오기 복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와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방사된 야생따오기를 대상으로 자연 적응과정과 서식 환경, 행동유형 및 건강 상태 등 담당 공무원이 직접 모니터한 결과물이다.
군은 확보한 보고서 내용을 따오기의 주요 서식지인 논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10년간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물을 결집해 우포따오기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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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따오기 복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와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따오기는 천연기념물로 지난 1979년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최종 개체 확인 후 국내에서 멸종했다. 이에 군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암수 한 쌍을 데려와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8회에 걸쳐 총 290여 마리의 따오기를 방사했다. 지난해는 세 쌍의 야생따오기가 이방면 일대에 둥지를 틀어 총 5마리가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방사된 야생따오기를 대상으로 자연 적응과정과 서식 환경, 행동유형 및 건강 상태 등 담당 공무원이 직접 모니터한 결과물이다.
군은 확보한 보고서 내용을 따오기의 주요 서식지인 논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10년간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물을 결집해 우포따오기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 연구자료집은 연구 결과 보존 및 장기적인 복원계획 수립 참고자료가 된다.
주변에서 야생따오기를 발견하면 군 우포생태따오기과 따오기서식팀으로 제보하면 된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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