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장예찬, 부산 수영 출마선언…"여의도 인싸가 부산 대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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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예찬(36) 전 청년최고위원이 9일 4·10 총선에서 부산 수영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네에서만 알아주고 여의도에서는 존재감 없는 '아싸'(아웃사이더) 정치인이 아닌 부산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는 여의도 '인싸'(인사이더)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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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장예찬(36) 전 청년최고위원이 9일 4·10 총선에서 부산 수영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네에서만 알아주고 여의도에서는 존재감 없는 '아싸'(아웃사이더) 정치인이 아닌 부산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는 여의도 '인싸'(인사이더)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구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초선 전봉민 의원이 현역이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오래도록 막혀있는 부산의 굵직한 현안을 시원하게 밀어붙이기 위해서는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당 지도부에 언제든지 직통으로 연결해서 할 말은 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나는 부산의 그 누구보다 유능하고 강력한 신형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 캠프 청년 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 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았고,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서지영 전 총무국장은 부산 동래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국장은 21대 총선에서 이 지역구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희곤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서 전 국장은 국회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권 교체에 이어 대한민국 정치 선수교체가 필요하다"며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약속한다. 거친 막말, 자극적인 언어, 나를 뽐내기에 급급한 삼류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19·20대 총선 때 부산 사상에 출마했다 낙선한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는 경기 동두천·연천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지낸 재선 김성원 의원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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