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름·사진 무단 사용…하이브, 위문편지 앱에 내용증명 발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들의 이름과 사진을 갖다 쓴 위문편지 앱 측에 경고성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앱은 가족·친지 등이 입대한 장병에게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더캠프'(THE CAMP)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들의 이름과 사진을 갖다 쓴 위문편지 앱 측에 경고성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앱은 가족·친지 등이 입대한 장병에게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더캠프'(THE CAMP)입니다.
방탄소년단 입대 이후 많은 팬이 이 앱에 가입했는데, 앱 내에서 진·제이홉·RM 등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가 개설됐습니다.
이들 커뮤니티는 이름에 멤버의 이름, BTS라는 팀명, '오피셜'(Official)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창구로 오해를 살 수 있어 문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위버스라는 별도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불거진 뒤 '더캠프' 커뮤니티에서는 BTS라는 팀명과 '오피셜' 표현이 빠지고 '빅히트뮤직의 공식 계정이 아니다'라는 설명이 추가됐습니다.
하이브는 "지난달 '더캠프' 운영사 측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사와 아티스트가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들인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방탄소년단 X(트위터) 캡처, 더캠프 앱 캡처, 연합뉴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동훈 아동학대 현장 즐겼다?…아이 얼굴까지 공개한 유튜버 [자막뉴스]
- 임영웅 콘서트 대기 중 쓰러진 팬…가족 마음 울린 '완벽한 후속 조치'
- "진짜 신제품으로 나올 줄은"…백혈병 환아 부모가 전한 감동 사연
- "볼 일 보기 전 미리"…전철역 화장실 '공용휴지' 갑론을박
- "짐 들고 있으면 문 열어주길…이번 경비원 센스 없다"
- 중국서 퇴짜 맞은 일본 가리비…한국 온다더니 결국 [스브스픽]
- [뉴스딱] 허리 휜 울산 아파트…"5억 6천만 원 지원"
- '파시스트 경례'에 이탈리아 발칵…야당, 멜로니 총리에 화살
- [뉴스딱] 눈 온 줄 알았는데…제주 오름 뒤덮은 '흰색 물질' 정체
- 민간 첫 달 착륙선, 발사 7시간 만에 "이상현상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