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 직접 투자 3억7900만 달러, 1년 새 6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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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3억7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액이 3억7900만 달러로 지난 2022년 6000만 달러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첨단전략기술 분야 외국인투자사 투자액에 대해 현금지원비율을 최대 40%에서 50%로 10%포인트 상향하고,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의 투자이행을 위해 코트라(KOTRA) 외국인 투자옴부즈만을 활용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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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유치 등 효과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3억7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액이 3억7900만 달러로 지난 2022년 6000만 달러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특·광역시 중 서울, 울산, 인천, 부산에 이어 다섯번째이며 지난 2021년 3000만 달러(16건), 2022년 6000만 달러(41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직접 투자업종은 식품제조와 에너지 분야가 각각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 1건, 연구개발 1건, 기타 9건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덴마크 순이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첨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등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8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첨단전략기술 분야 외국인투자사 투자액에 대해 현금지원비율을 최대 40%에서 50%로 10%포인트 상향하고,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의 투자이행을 위해 코트라(KOTRA) 외국인 투자옴부즈만을 활용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는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첨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며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9대 산업을 키워 앵커기업 5개, 혁신기업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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