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총인구수에 포함…실시간 인구상황판 만든다

최병길 2024. 1.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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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만 2만여명이 사는 경남 김해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총인구수에 포함한 실시간 인구상황판을 오는 12일부터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인구상황판에 매달 달라지는 인구증감 변동 추이 등 주요 인구통계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민이 많이 오가는 시내 대형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송출한다.

특히 시는 그동안 주민등록상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분하던 방식이 아닌 내외국인 모두 전체 인구수에 포함한 인구상황판을 만들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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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만 2만여명, 주민등록상 내외국인 구분 방식 탈피
한 눈에 보는 김해시 인구 [김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외국인만 2만여명이 사는 경남 김해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총인구수에 포함한 실시간 인구상황판을 오는 12일부터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인구상황판에 매달 달라지는 인구증감 변동 추이 등 주요 인구통계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민이 많이 오가는 시내 대형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송출한다.

특히 시는 그동안 주민등록상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분하던 방식이 아닌 내외국인 모두 전체 인구수에 포함한 인구상황판을 만들어 공개한다.

현재 김해는 지난 연말까지 총인구수가 55만5천여명으로 3개 시가 통합한 창원시에 이어 도내 2위다.

시는 전국 최초로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희망 일자리 버스' 시책을 비롯해 '가족사진 공모전'과 청년층 만남을 위한 '나는 김해솔로'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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