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비수 김진래 영입+미드필더 이민혁 재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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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수비수 김진래를 영입했고, 미드필더 이민혁을 재임대했다.
이민혁은 "경남의 일원으로서 작년동안 행복했다. 다시 함께하게된 경남에서 축구실력은 이제 더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지난 시즌 임대로 왔지만 경남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팀이기에, 이번년도는 무조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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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경남FC가 수비수 김진래를 영입했고, 미드필더 이민혁을 재임대했다.
김진래는 2016년 수원 삼성에 입단 후, 2018년 FC안양으로 임대되었다. 이후 안산그리너스와 성남FC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02경기에 출전하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진래는 182cm, 70kg으로 키가 크고 날렵한 신체조건을 보유한 왼발잡이 레프트백으로 가치가 높다. 날카로운 킥과 크로스, 빠른 스피드와 롱스로인을 활용한 플레이는 경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진래는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이를 갈고, 칼을 갈았다”라며 “확실한 것은 경남FC가 K리그2에서 다른 팀들보다 더 높은 순위에서 승격하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임대되어 9경기에 출전한 이민혁은 중원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민혁은 패스와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로 깔끔한 볼 키핑과 함께 정교한 패스플레이를 보여준다. 많은 활동량과 함께 강한 전방 압박까지 갖추어 경남에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이민혁은 팀을 위해 더 많이 헌신하는 자세로 주목받았다. 2023시즌 준플레이오프 부천전 홈경기에서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뛰기 힘든 상황에서도 교체 수가 남지 않은 팀을 위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장면은 팀을 위해 희생하는 이민혁의 ‘투혼경남’ 자세를 몸소 보여줬다.
이민혁은 “경남의 일원으로서 작년동안 행복했다. 다시 함께하게된 경남에서 축구실력은 이제 더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지난 시즌 임대로 왔지만 경남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팀이기에, 이번년도는 무조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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