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영 그룹 “SBS 매각은 법적 규제 많아 곤란"

현화영 2024. 1. 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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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그룹 측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 시 제시한 네가지 자구안으로도 유동성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SBS와 지주회사 TY 홀딩스 주식도 담보로 내놓겠다면서 방송은 법적 규제가 많아 SBS를 직접 매각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금락 TY홀딩스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SBS 지분을 직접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언론 기업이고 여러 규제를 받는 방송 기업이라서 일반 기업과 달리 매각하는 데 법적 규제가 많다"며 "그래서 (매각하는 건)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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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락 TY홀딩스 부회장 "SBS·TY 홀딩스 주식 필요하다면 전체 내놓을 각오도"
윤석민 태영 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윤 회장 오른쪽은 아버지인 윤세영 그룹 창업 회장. 뉴스1
태영 그룹 측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 시 제시한 네가지 자구안으로도 유동성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SBS와 지주회사 TY 홀딩스 주식도 담보로 내놓겠다면서 방송은 법적 규제가 많아 SBS를 직접 매각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금락 TY홀딩스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SBS 지분을 직접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언론 기업이고 여러 규제를 받는 방송 기업이라서 일반 기업과 달리 매각하는 데 법적 규제가 많다”며 “그래서 (매각하는 건) 어렵다”고 답했다.

추가로 TY 홀딩스와 SBS 주식을 어떻게 담보로 제공한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주문에 “그때 봐서 필요한 만큼 할 것”이라며 “만약 전체가 다 필요하다고 하면 내놓을 각오도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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