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캐스퍼 전기차 양산…유럽 등 50개국에 수출

김대우 기자 2024. 1.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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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올해 하반기 캐스퍼 전기차를 본격 양산해 유럽과 일본 등 세계 50여 개 나라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GGM은 이를 위해 △품질 개선 및 불량 유출 방지 활동 강화 △부품 및 작업 품질 확보 △대대적인 품질 혁신 운동 전개 등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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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대대적인 품질혁신 운동 전개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이사가 무결점 품질확보를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GGM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올해 하반기 캐스퍼 전기차를 본격 양산해 유럽과 일본 등 세계 50여 개 나라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GGM은 이를 위해 △품질 개선 및 불량 유출 방지 활동 강화 △부품 및 작업 품질 확보 △대대적인 품질 혁신 운동 전개 등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선다.

주요 수출국인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 품질 요구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눈높이가 높아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자칫 세계시장 진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GGM은 품질관리 관련 프로세스를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예방 보전 시스템과 노후 설비 수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올해 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4만8500대로 잡았다. 이중 전기차가 1만7000대를 차지한다.

GGM은 전기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의 1교대 생산 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윤몽현 대표이사는 "우리가 만든 캐스퍼 전기차가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을 달리고 로마나 런던 등 해외 유명 도심을 질주한다면 임직원은 물론 광주 시민들도 가슴 뿌듯하고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무결점 품질확보와 함께 완전한 상생협력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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