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둔기로 '퍽퍽' 동료 때린 50대

하수민 기자 2024. 1.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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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유리 교체 작업을 하다 둔기로 동료를 폭행한 남성이 검거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함께 유리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작업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말다툼하다 때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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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인천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유리 교체 작업을 하다 둔기로 동료를 폭행한 남성이 검거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함께 유리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B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작업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말다툼하다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B씨는 치료를 마친 뒤 귀가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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