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비수 김영찬·골키퍼 김다솔 영입

박준범 2024. 1.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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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수비수 김영찬과 골키퍼 김다솔을 영입했다.

안양은 9일 경남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영찬과 전남 드래곤즈에서 뛴 골키퍼 김다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FC안양에 합류한 김다솔은 "좋은 팀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2024시즌에는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에 나가든 안 나가든 팀의 최고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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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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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수비수 김영찬과 골키퍼 김다솔을 영입했다.

안양은 9일 경남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영찬과 전남 드래곤즈에서 뛴 골키퍼 김다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고려대 출신의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전북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대구와 수원FC 등에 임대됐던 그는 2018년 안양에 임대되어 K리그2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수원FC와 부천을 거친 뒤 2021년부터는 경남FC에서 3년간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72경기 3골 3도움.

​김영찬은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주는 수비수다. 우수한 신체 조건과 대인 마크 능력 역시 뛰어나다. 안양에서 태어난 안양 출신 선수로서, 안양에서 뛰었던 경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안양에 합류한 김영찬은 “5년 만에 안양에 돌아왔다. 원래 알던 분들이 구단에 많이 계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축구선수로서 재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팀이 안양이다. 안양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라며 “상대팀에 있을 때도 안양팬들의 함성에 소름이 돋을 때가 많았다. 든든한 함성 소리에 걸맞는 플레이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고-연세대 출신의 김다솔은 지난 2010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포항에서 5시즌을 보낸 김다솔은 이후 대전과 인천, 수원FC, 수원 삼성 등 다양한 구단을 거쳤다. 특히 2018년 수원FC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나와 27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1시즌부터 전남드래곤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세 번의 시즌을 보냈다.

​김다솔은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골키퍼다.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안양의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김다솔은 “좋은 팀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2024시즌에는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에 나가든 안 나가든 팀의 최고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4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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