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타이틀 곡 선정 시 유희열과 마찰도…내 의견 줄였다"

김현희 기자 2024. 1.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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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이 이번 타이틀곡 선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수록곡 '사랑이었을까' 무대를 선보인 규현은 무대에 앞서 "대표님과 마찰이 있었다. 이걸 타이틀로 해야하는거 아닌가"며 "2번 트랙 '그렇지 않아'도 듣다보니 마음에 들어서 역시 회사가 선구안이 있다 하고 접었다. 그래도 내 안에 이 노래가 마음에 남아있다"며 수록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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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 규현.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규현이 이번 타이틀곡 선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규현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규현이 참석했다.

이날 규현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내 의견을 줄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계속 내 의견을 고집하면 그동안 해왔던 앨범과 비슷한 음악이 나올 것 같아서 이번엔 회사 대표님과 실무진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록이나, 팝 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아마 들으시면 놀라실 것 같다"고 말해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수록곡 '사랑이었을까' 무대를 선보인 규현은 무대에 앞서 "대표님과 마찰이 있었다. 이걸 타이틀로 해야하는거 아닌가"며 "2번 트랙 '그렇지 않아'도 듣다보니 마음에 들어서 역시 회사가 선구안이 있다 하고 접었다. 그래도 내 안에 이 노래가 마음에 남아있다"며 수록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P 'Restart'는 이름처럼 새로운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서 규현의 잠재된 매력을 끌어내어 한층 확장되고 깊이 있는 정교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규현은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 'Restart'와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와 같은 팝 록 장르의 곡으로 과감한 도전을 보여주는 한편 '천천히, 느리게'를 통해서는 기존 규현의 시그니처 감성 발라드를 선사한다.

한편, 규현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Restart'를 발매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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