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에 오나나 더하기? 맨유, 에버턴 MF 오나나 관심→맥토미니 활용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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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두 오나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에버턴의 미드필더 오나나와 대활를 시작했다. 에릭 텐 하흐는 지난 여름 오나나를 원했지만 자금이 부족해 소피앙 암라바트로 눈을 돌렸다. 스콧 맥토미니 임대를 포함한 거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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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두 오나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에버턴의 미드필더 오나나와 대활를 시작했다. 에릭 텐 하흐는 지난 여름 오나나를 원했지만 자금이 부족해 소피앙 암라바트로 눈을 돌렸다. 스콧 맥토미니 임대를 포함한 거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버턴도 맥토미니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션 다이치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검증된 선수를 찾고 있으며 맥토미니는 곧바로 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나나, 맥토미니와 관련된 거래는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나나는 195cm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을 즐기는 성향을 갖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지만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다. 오나나는 수비 능력이 좋다.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고 긴 다리로 공을 뺏는 능력이 출중하다. 전진성도 좋아 볼 운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오나나는 벨기에 출신이지만 호펜하임 유스를 거쳐 함부르크의 유니폼을 입었다. 2부 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2골을 넣었다. 이후 릴을 거쳐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오나나는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고 에버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도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맥토미니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나왔지만 협상을 결렬됐고 결국 잔류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맥토미니는 훈련을 성실히 참여하며 텐 하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맥토미니는 중요한 순간에 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을 맨유에 안겨줬다. 맥토미니는 리그 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맨유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카세미루가 기량이 떨어졌고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암라바트를 임대로 품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맥토미니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수비에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오나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맨유의 상황은 좋지 않다. 맨유는 승점 31점으로 8위에 위치해 있다. 결과는 물론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다. 공 소유가 제대로 되지 않고 공격에서 세밀함도 떨어진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조 4위로 탈락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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