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전국투어 성료 "행복 전하는 가수 되겠다"

[서울=뉴시스] 가수 에일리 전국투어 '아이 엠: 컬러풀'. (사진=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 제공) 2024.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에일리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했다.

9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일리는 지난 6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아이 엠 : 컬러풀(I AM: COLORFUL)' 공연을 개최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해 9개 도시(서울·부산·울산·창원·청주·인천·광주·대구·부천)에서 진행된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일리는 '보여줄게', '가르치지마'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유 앤 아이(U&I)'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히트곡 무대를 이어갔다. 에일리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춤 실력을 뽐내며 '라 타 타(RA TA TA)', '빅 잇 업(Big It Up)', '헤드락(Headlock)', '너나 잘해' 등 댄스 무대를 이어갔다.

에일리 공연을 대표하는 '무반주 라이브'도 눈길을 끌었다. '무반주 라이브'는 에일리가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을 무작위로 받아 무반주로 라이브를 선물하는 이벤트 무대다. 에일리는 팬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앙코르부터가 본격 시작'이라는 에일리의 멘트처럼 '저녁하늘'을 시작으로 '헤븐(Heaven)', '에인 댓 프리티(Ain't That Pretty)', '앳모스피어(Atmosphere)', '매쉬 업(MASH UP)' 등 앙코르 곡이 줄을 이으며 마지막까지 무대를 꽉 채웠다.

에일리는 "'에일리언'(팬덤명)과 전국의 관객분들 덕분에 이번 전국투어도 성황리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음악으로 여러분께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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