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난임극복 건강프로그램 예산 확보... 난임부부에 시술 및 심리정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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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 예산이 확보됐다고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9일 밝혔다.
2023년도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대표의원이자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힘찬 활동을 펼쳐왔던 박춘선 의원은 이번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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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 예산이 확보됐다고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9일 밝혔다.
2023년도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대표의원이자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힘찬 활동을 펼쳐왔던 박춘선 의원은 이번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했다.
박춘선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국가 수준의 정책에 영향을 주는 출생률 증가의 변곡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한편 최근 베이비뉴스와 함께 '박춘선의 된다 된다 꼭 된다' 유튜브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난임대상자들의 임신과 출산을 폭넓게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 프로그램은 난임부부에게 의료적 시술비 지원 외에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심리 정서적 지원을 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목표로 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난임부부를 모집해 8~12주간 난임예방·극복 교육, 건강·집단 멘토링, 난임 전문병원과 함께 하는 인식개선 캠페인 등 통합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다른 저출생 대응 사업과 달리 사업 진행 후 실제 임신으로 이어지는 사업성과 평가까지 이루어질 수 있어 저출생 사업으로서의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서울시 저출생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서울시 합계출산율은 0.57로 전국 최저다. 매년 수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저출생 사업을 펼치고는 있으나 출생률 상승은 요원하다. 서울시 난임시술 현황은 2020년 3만 5046건, 2021년 4만 479건, 2022년 4만 307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박춘선 의원은 "난임시술 대상자들이 임신과 출산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난임에서 임신과 출산을 이끌어 내는 것이 출생률 향상의 주요 변수라는 점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라며 "난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난임 시술만으로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난임시술뿐 아니라 난임을 야기한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개선하도록 하고 반복적인 시술로 인한 건강 악화 및 임신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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