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1월 제조업 생산·소비↑…건축↓

변근아 기자 2024. 1. 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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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소비도 증가로 전환했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1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10월(2.5%)과 비교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계장비(-14%→-27.3%)의 감소 폭이 확대됐으나 전자·영상·음향·통신 증가 폭이 8.5%에서 37.4%로 크게 확대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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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지난해 1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소비도 증가로 전환했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1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10월(2.5%)과 비교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계장비(-14%→-27.3%)의 감소 폭이 확대됐으나 전자·영상·음향·통신 증가 폭이 8.5%에서 37.4%로 크게 확대되면서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3%에서 6.8%로 증가 전환했다.

백화점의 경우 7.3%, 대형마트는 7% 각각 증가한 것이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30.9%)를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했다.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7% 감소했다.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40.8%를 기록했으며, 건설수주액은 민간 부문 발주가 줄어 38.5% 감소했다.

미분양주택은 4823호로 전월 대비 97호 증가했다.

수출은 기계류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19.2%→27.6%)됐고, 수입은 광산물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축소(-20.2%→-19.6%)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품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줄어 3% 증가를 기록했다.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6% 상승했다.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 전세가격은 0.8%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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