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약학과 박복조 동문 발전기금 1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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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는 약학과 60학번 박복조(81) 동문이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박씨는 약학과 졸업 후 대구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박사 학위를 수료, 시집 '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를 집필 후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 씨는 현재 대구시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대구가톨릭대는 박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실험실을 동문의 이름을 딴 실험실로 명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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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약학과 60학번 박복조(81) 동문이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박씨는 약학과 졸업 후 대구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박사 학위를 수료, 시집 '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를 집필 후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집 '세상으로 트인 문', '빛을 그리다', '말의 알', 한영시집 '산이 피고 있다', '생이 만선이다', 수필집 '사랑할 일만 남았네'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을 출간했다.
또 1981년 수필문학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상화 시인상, 윤동주 문학상, 대구의 작가상, 국제펜클럽 아카데미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 씨는 현재 대구시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대구가톨릭대는 박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실험실을 동문의 이름을 딴 실험실로 명명할 예정이다.
박씨는 "모교는 마음의 집이다"며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꿈과 소망, 사랑이 가득한 대학 생활을 귀중하게 보내어 모교를 마음의 집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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