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남성역 골목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정준영 2024. 1. 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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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남성역 골목시장(사당로16가길 13)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또 2024년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성대전통시장과 상도전통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장경영패키지는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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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남성역골목시장 축제에 참석한 모습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남성역 골목시장(사당로16가길 13)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년간 추진하며 최대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남성역 골목시장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전통시장이다.

구는 상인 역량 강화, 간편결제 확대 등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변 자원을 활용한 남성역 도보 스탬프 투어, 지역상생 플리마켓, 먹거리 PB상품 개발 등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구는 또 2024년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성대전통시장과 상도전통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장경영패키지는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9천만원 중 80%를 국비에서 받아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사업을 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동작구만의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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